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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숙명여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가 말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대학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어떻게 평가할까. 서강대·숙명여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의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평가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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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학생부종합전형을 시행하면서 어떤 부분의 변화가 눈에 띄는가?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의 변화는 어떤가?

 

A. 장준호 중앙대 입학사정관: 2년 전부터 변화가 시작됐는데, 특히 올해의 경우 학생부에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변화가 컸다. 수업에서 보였던 수행평가, 개인적인 발표 등 이런 기록들이 구체화됐다.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동아리 활동을 적는 기록란이 500자로 제한돼 있어서 동아리 이야기를 자율 활동과 진로 활동에 나눠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평가자 입장에서는 곤란하다. 자율 활동에서 중요한 단서를 찾으려고 하는데 뜬금없이 동아리와 관련된 얘기가 나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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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는 잘 쓴 자기소개서가 너무 많다. 다만, 너무 어렵게 쓰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생명공학과를 희망하는 친구가 교수도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을 쓰는 경우도 있다. 쉽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서는 평가자 입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류에서 확인할 수 없는 학생의 진가를 확인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추천서가 부담스럽더라도 선생님들이 애를 써주셨으면 좋겠다. 중앙대는 추천서를 없앨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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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학생부 10개의 항목 중 평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활용하는 항목은 무엇인가? 세 가지를 얘기해달라.

 

A. 강경진 서강대 입학사정관: 교과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으로 구성된 ‘교과학습발달상황’을 가장 중점적으로 본다. 그 다음에 함께 주로 보는 것이 수상경력과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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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학생들을 내신 등급 상의 숫자만으로 일도양단하진 않는다. 특정 분야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가 드러난다면 몇 등급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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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학생부에서 학생 전공 적합성을 어떻게 확인하는가?

 

A. 이석록 한국외대 입학사정관 실장: 전공적합성이란 ‘학생이 특정 학과에 진학했을 때 학업을 잘 수행할 소양을 갖추고 있는가’를 따지는 것이다. 즉, 학생의 전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살펴보거나, 특정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열정을 따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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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아직도 오해하고 있는 것은 교내 방송반 활동을 했다고 해서 신문방송학과에 전공 적합성이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신문방송학과의 전공 적합성은 ‘사회과학적 역량’ ‘사회에 대한 넓은 관심’과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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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활동은 무엇이고 이를 평가에 반영할 때 어려움은 무엇인가? 바람직한 창의적 체험활동 방향은 무엇인가?

 

A. 박정선 연세대 책임입학사정관: 정답을 찾으려고 하면 안 된다. 연세대는 학생부에서 학생이 갖고 있는 ‘다양성’ ‘깊이’ ‘열정’을 엿보려하는데, 우리가 찾는 이런 것들이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활동 이 네 가지 중 어디에 담겨있는지를 본다. 어떤 영역이 다른 영역보다 중요한지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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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학교 중심의 과제연구, 소논문(R&E)을 준비하는 학교가 많다. 하지만 일부 대학들은 소논문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대학은 과제연구, 소논문을 어떻게 평가에 반영하는가?

 

A. 강경진 서강대 입학사정관: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에 맞도록 R&E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소논문의 주제와 내용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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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독서활동이 서류 및 평가에서 비중이 높다고 하는데 평가 반영 방식은 어떻게 되는가? 올해부터 독서활동상황에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기재되도록 변경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 김일현 숙명여대 입학팀장: 모집단위에 따라 접근하는 방법은 많이 다르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책을 읽되, 진로와 전공적합성에 맞는 책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독서활동은 면접 때 많이 활용한다. 서류에 쭉 나열된 책을 보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독서의 양, 책의 내용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통해서 학생들이 얼마나 의사소통능력과 공감능력, 창의력을 키웠는지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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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은 어떻게 평가하나?

 

A. 이석록 한국외대 입학사정관 실장: 인성뿐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업역량도 이 부분에서 본다. 학생부 앞부분에선 드러나 있지 않지만 보완하거나 해명할 부분이 이곳에 적혀있다면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학생의 우수성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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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학이 생각하는 추천서의 의미는 무엇인가?

 

A. 장준호 중앙대 입학사정관: 선생님의 권한이 가장 많이 부여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학생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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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박정선 연세대 책임입학사정관: 연세대는 서류 평가를 할 때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 교과 성적 순서로 평가하는데 이때 추천서는 대학의 평가와 교사의 평가를 비교해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먼저 우리가 이 학생의 모습을 그려보고, 추천서를 보며 확신을 하거나 다시 한 번 고민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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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내신이 몇 등급이고 무슨 상을 받았고 이런 앞에 나온 이야기를 반복하는 추천서는 좋지 않다. 이런 추천서를 보면 ‘선생님은 이 학생에 대해 더 이상 할 얘기가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중앙대가 추천서를 없앨 생각이 없다고 밝혔는데, 연세대의 입장도 이와 같다. 학생부나 자소서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선생님만의 관찰을 써 달라. 그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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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소서의 진위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는가?

 

A. 박정선 연세대 책임입학사정관: 읽으면서 궁금한 것을 메모한다. 해당 학생이 면접에 올라오는 경우 면접을 보는 평가자에게 전달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자기소개서는 단순히 성적으로는 엿볼 수 없는, 학생의 경험한 것에 대한 가치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자료다. 자소서는 학생으로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지원자가 자신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다. 스펙위주의 접근이 아니라 하나의 활동을 쓰더라도 왜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원문보기: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70105203747113477

 

update |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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