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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과학영재도 '빅 히스토리' 배운다

내년부터 우리나라 과학영재들도 자연과학과 인류사, 인문학을 융합해 설명하는 빅 히스토리(big History·거대사)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빌 게이츠(Bill Gates)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후원하는 빅 히스토리 교육은 전 세계 중·고교생에게 우주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가르치는 문·이과 융합 교육을 말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내년부터 빅 히스토리 교육을 과학영재 교육기관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빅 히스토리는 137억 년 전 일어난 우주 빅뱅을 역사의 출발점으로 보고, 우주와 지구의 탄생, 지구 생명체의 탄생과 진화, 인류의 기원과 진화, 역사 등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룬다. 물리학, 화학, 생물, 천문학 등 과학의 토대 위에 역사가 융합된 빅 히스토리는 학생들이 우주와 지구, 생명체와 인류를 더 넓고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지도한다.2008년 빌 게이츠 전 회장이 이 분야 창시자인 데이비드 크리스천(David Christian) 교수의 강연을 듣고 "9학년(고1) 학생들을 위한 강의를 만들어 보급하자"고 제안하면서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지난 9월부터 미국 5개 고등학교에서 시범 수업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5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교육 과정은 '우주의 탄생''지구의 탄생''지구상 생명체의 생성''인류의 기원과 진화' 등 4파트, 20개 단원이다. 2013년에는 온라인에서 강의 내용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크리스천 교수는 "빅 히스토리는 정상에서 산 전체를 조망하듯, 우주와 지구, 인류의 역사 전체를 아우르는 분야이다. 빅 히스토리 교육을 통해 과학과 인문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면서 두 과목을 접목해 공부할 수 있고, 과목 간 통합수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으며, 통합·융합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안목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중 과학영재 교육기관에서 빅 히스토리 교육을 시범 실시할 예정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크리스천 교수와 협력해 한국 교육 실정에 맞는 교재를 개발,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9월 24일부터 두 달간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에 재학 중인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도 "새로운 관점에서 인류와 역사를 바라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내년에는 전국의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과학중점학교,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 확대될 전망이다. 최연구 미래융합교육실장은 "빅 히스토리는 공부하는 과정 자체가 융합형 콘텐츠로 이루어진다. 빅 히스토리는 '거의 모든 것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데, 역사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 인문학과 과학까지 녹여 공부하면서 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보는 관점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update |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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