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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펙 없이도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했어요"

성적 위주의 획일적인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잠재능력과 소질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고 각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를 뽑기 위해 도입된 입학사정관제. 올해로 시행 5년째에 접어들면서 입학사정관 전형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대는 최근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정원을 79.4%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고, 건국대는 KU자기추천 전형 선발인원을 91명에서 206명으로 늘렸다. 입학사정관제는 이제 학생, 학부모에게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해봐야 할 전형이 되고 있다. 123대 대학에서 4만3,138명(11.5%)을 뽑는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8월 16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특별한 대외활동이나 수상경력을 만들지 못했다면 망설여질 터. 하지만 그런 화려한 스펙 없이도 입학사정관 전형 문턱을 당당히 넘은 세 학생이 있다. 그들의 합격 비결을 들어본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들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주저하는 이유가 스펙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데 전국대회 입상 정도의 경력이 아니라면 어차피 큰 의미가 없다"며 "평소 학교생활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등 성실함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전형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래희망을 확실히 정하세요"

올해 성신여대 지리학과 12학번 새내기가 된 김혜림(19)양은 화려한 수상경력, 뛰어난 내신성적 없이도 단 2명만(지리학과) 뽑은 입학사정관 특성화인재 미디어문화분야 전형에 당당히 합격했다. 비결이 뭘까. 김양은 장래희망을 일찍 정하고 목표를 분명히 한 점을 들었다.

평소 진로를 깊이 고민해 온 김양은 면접에서 지리학과를 지원한 이유와 장래희망을 적절히 연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기 방송프로그램 '1박2일' 진행자처럼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하는 리포터가 되는 것이 꿈인데 지리학 공부나 답사가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 김 양은 "답변이 참신해서 그랬는지 면접관들이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학교생활에 충실히 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수상실적은 없지만 학교 컴퓨터 수업시간에 만든 UCC동영상이 좋은 점수를 받은 과정이나 3년 내내 학교 체육대회 계주 대표로 참여한 점을 자기소개서에 적어 외향적인 자신의 성격을 부각시켰다. 김 양은 "꿈을 미리 정해놓으면 그것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에 공부도 재미있어지고 모든 학교생활이 의미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 우물만 파서 4관왕했어요"

특성화고(전문계고) 출신으로 국민대 경영학과에 입학하는 전혜주(19)양은 '경영학과 입학'이라는 한 우물을 파서 4개 대학(단국대, 경기대, 가톨릭대)에 동시에 합격했다. 경기 의정부 소재 특성화고 사무자동학과를 다닌 전양은 일찍부터 회계를 접해 부지런히 관련 자격증을 땄다.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전산회계운용사2급 등 재학 기간에 획득한 자격증만 대여섯 개가 넘는다. 그는"세무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적이 있는데 비록 큰 상은 아니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6개월 동안 밤 9~10시까지 학교에 남아 노력했던 점을 자기소개서에 적었다"며 "면접관들이 회계에 꾸준한 관심을 가진 학생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양이 꼽은 또 다른 합격 비결은 인터넷 카페 활동.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면서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았던 그는 입학사정관제 관련 인터넷 카페 '입사대(입학사정관제로 대학가자)'(cafe.naver.com/easylish) 회원으로 활동하며 자기소개서 쓰기와 면접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그는 "판박이 답변을 알려주는 학원보다 카페 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나만의 답변을 고민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자기소개서에서 제대로 어필하세요"

재수를 한 끝에 올해 서울여대 독문과에 들어가는 임유라(20)양은 자기소개서에서 독특한 문구로 자신을 어필한 점을 비결로 꼽았다. 임양이 만든 문구는 '세상과 소통하는 따뜻한 공연 기획자'. 문구에 들어간 단어 하나하나를 자신의 경험과 연결시켰다.

예를 들면 한국독어독문학회가 주관한 '청소년을 위한 독일문학 콘서트' 공모전 참여와 독일 배낭여행 등 글로벌 활동 경험을 '세상과'라는 문구와 연결시키고, 3년간 학급 회장을 맡아 학생들과 호흡한 경험을 '소통하는'으로 표현했다. 학급회장 경력은 공동체를 위해 일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여대 바롬플러스 인재 전형에 부합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는 또 '따뜻한 공연기획자'문구는 저소득층이 많은 사는 지역 어린이집에서 1년 넘게 인형극 관람을 돕는 봉사활동 경험과 연결시켰다.

임양은 "면접관들이 제가 만든 문구를 여러 번 언급할 정도로 눈길 끌기에 성공했다"며 "두 번 다시 실패하지 않기 위해 6개월 동안 자기소개서를 수시로 업데이트했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http://news.hankooki.com/

update |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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