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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감정표현 기회 주고 부모는 일관적 태도 보여야

감성교육이 뜬다

 

요즘 출판계를 뜨겁게 달군 책이 하나 있다. 가수 보아의 어머니 성영자씨의 얘기를 담은 교육서가 그것이다. 서울대 출신의 피아니스트와 홍대 미대 출신의 뮤직비디오 감독, 가수 보아 등 세 남매를 키운 성영자씨 교육법의 키워드는 바로 감성. 공부 외의 것에 관심을 보여도 반대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에 미칠 수 있도록 북돋아주고 지원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들을 구속하지 않고 의견을 존중해주자 개성이 강한 아이들로 자라났다고 강조한다. 이 밖에도 아동 출판 분야에서는 오바마, 박칼린 등 감성적인 면에서 뛰어난 리더들의 얘기를 담은 책들이 쏟아지는가 하면 감성을 키워드로 한 자녀교육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감성 능력을 높여준다는 다양한 교육업체들도 우후죽순 생겨났다. 왜 감성교육이 주목을 받는 것일까.

 

감성 키워드가 뜬다

교육의 트랜드가 지적 능력을 강조하는 주입식 기술 대신 감성으로 옮겨 가고 있다. 특히 자녀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동적이지 않고 감정을 잘 다스리고 조절하는 방법, 타인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 좋은나무성품학교 이영숙 대표는 "IQ가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고 기억하는 능력을 의미한다면 EQ는 환경의 요구와 압력에 대처하는 감성적인 능력을 뜻한다. 사회가 발 빠르게 변화할수록 EQ, 즉 감성 능력이 더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세상이 메말라감에 따라 감성교육의 수요가 높아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감성적으로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많아진 것도 한몫한다. 컴퓨터에 빠져 혼자 고립된 아이, 폭력적인 성향이 두드러진 아이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일찍부터 부모가 자녀의 감성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얘기다. 감성교육을 지향하는 위즈아일랜드 교육연구소 심혜진 과장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은 지식보다는 감성 능력, 인성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부모가 예년과 비교하면 훨씬 많아졌다"고 말했다.

기사 이미지 감정을 표현하도록 이끌 때에는 예·체능 교육을 활용해볼 만하다. 서울 역삼 소재 헬로우뮤지움은 전시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표현력을 이끌어낸다./헬로우뮤지움 제공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기 어렵고, 마음에 불안이나 우울증이 있으면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습 능력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 감성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의 경우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배가 되지요. 이런 점을 인지한 부모들이 일찍부터 자녀의 감성 능력에 관심을 갖는 것이지요. 감성교육은 시기가 있어서 유아기를 놓쳐서는 이후에 치유하거나 능력을 높이기가 어렵습니다."

디자인, 감성이 중요해진 산업적 트렌드가 교육에 반영된 결과라는 의견도 있다. 야마하 뮤직스쿨 김신영 매니저는 "풍부한 감성과 창의력이 21세기 인재상의 중요한 자질로 꼽히면서 일찍부터 감성교육을 하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자녀의 창의력을 높이려는 부모들로부터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감성 리더로 키우려면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감성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부모부터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어른의 말이나 행동은 아이들의 감정을 어지럽히기 때문이다. 친밀감 있고,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혜진 과장은 "의견과 다를지라도 자신과 아이의 감정을 절대로 비교해서는 안 된다. 부정적인 정서라도 일단 존중해주고 놀이, 연극, 대화 등을 통해 차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부모와 자녀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 도와주고 함께하는 수평적 관계임을 아이에게 인식시키는 과정도 필요하다. 부모도 자녀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음을 알려주어 아이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야 한다.

아이의 말에 경청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이영숙 대표는 "부모가 자녀의 말을 잘 경청해주는 태도는 자녀의 자존감을 세워주고 감정을 열게 하는 비결이 된다. 자녀는 속마음을 말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표현하기 때문에 두루 잘 관찰하고 기억하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자주 주는 방법도 좋다. 소극적인 아이라면 감정 표현을 할 때마다 박수나 칭찬으로 자신감을 부여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족회의 시간에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었다는 보아의 어머니 성영자씨는 "아이들의 능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칭찬을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립된 인격체로 늘 존중해줬다"고 말했다.

감정을 표현하도록 이끌 때에는 예·체능 교육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아이들은 예·체능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결과물에 묻어내기 때문이다. 김신영 매니저는 "예컨대 음악의 경우 연주를 강요하기보다는 다양하게 즐기고 자신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귀띔했다.

 

출처 : 조선닷컴

 

 

update |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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