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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및 자사고 입시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외고 및 자사고 입시에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자기소개서. 이는 비슷비슷한 스펙을 갖추고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 자신을 학교에 자유롭게 노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에서 어떤 인상을 주느냐에 따라서 평가관이 이 학생을 ‘한번 만나보고 싶은 학생’으로 판단할지 아니면 ‘그냥 그런 학생’으로 인식할지가 갈린다. 
입학사정관제에서 요구하는 문항은 총 네 가지다. 먼저 1) 본인이 외국어 및 자사고에 지원하게 된 동기, 2)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습하고, 평가해 온 자기주도 학습 과정과 이를 통해 느꼈던 점 및 고등학교 입학 후 본인의 학습계획과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계획, 3) 봉사 및 체험활동 중 사례를 선택하여 그 활동 경험의 내용과 어떤 점이 가장 인상 깊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기술, 4) 본인이 읽은 책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2권을 선정하여 내용과 감상을 기술하기 등이다.
이 네 가지 다른 항목은 사실 같은 것을 묻고 있다. ‘너는 누구냐’는 것이다. 성적표와 수상경력 등 소위 ‘스펙’에 대한 평가가 끝난 상태다. 이제부터는 스펙으로 검증된 삶의 궤적과 내가 어떤 인재인가에 대한 자기의 이야기를 엮어가야 한다. 면접관들이 자기소개서에서 궁금한 것은 학생의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임을 명심하자.
1번 항목의 경우 외고인지 자사고인지에 따라 작성하는 요령이 달라진다. 외고의 경우 진로와 관련되어 제 2외국어 혹은 영어를 왜 고등학교 때부터 심층적으로 배워야 하는지를 구체적이고 진실 되게 작성해야 한다. 이는 2번 항목의 졸업 후 진로계획과도 연결된다. 따라서 학생의 진로를 먼저 생각하고 이에 맞추어 지원 학과를 정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나는 외교관이 되는 것이 꿈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는 일본문화에 익숙하고 관심을 가져왔다. 따라서 나는 재일한국대사관에서 양국 간의 관계를 조정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작성해야 한다. ‘
자사고인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자사고에 지원하는 이유는 더 좋은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에게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 환경부분을 꼽는 것이 좋다. 기숙사가 있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서라거나 공부에 열의가 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라거나 아니면 학교의 특정프로그램이 자신과 맞아서라고 작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부분에서 자신의 학습의욕을 강조하고 그것이 왜 생겨났는지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부분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2번 항목의 경우 먼저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습하고, 평가해 온 자기주도 학습 과정을 써야 하고 이를 통해 느꼈던 점을 써야 한다. 하고 싶은 말이 많겠지만 선택과 집중의 묘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평소 공부 습관을 나열해선 안 된다. 평가관은 이 학생이 자기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아이인지, 그리고 학습에서 벽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궁금해 하고 있다. 따라서 본인이 직접 겪은 학습과정에 대해 진솔하고 극적으로 설명해 내야 한다. 특정 과목 혹은 그 과목에서 자신이 어려웠던 부분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서술해야 한다. 
3번 항목은 2번 항목의 진로 이야기에 힘을 더하고, 자신의 바람직한 인간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를 쓰면 된다. 활동 경험의 내용은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어디에 가서 어떤 활동을 했고 내 역할은 무엇이었다 정도만 작성하면 된다. 그 다음 자기가 생각했을 때 가장 자신의 꿈과 인간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자세히 서술하자.
4번 항목도 마찬가지다. 2번 항목의 대답이 나온 과정이 더 설득력 있도록 두 권의 책을 고르자. 단, 책을 두 권을 고를 때 한 권은 학생의 인성의 단면을 보여줄 수 있는 소설이나 에세이류를, 다른 한 권은 학생의 진로결정에 도움이 된 책을 고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읽었다면 주인공인 라스콜리니코프가 한 독백을 인용하며 그 대목에서 지식인의 사명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는 식이 되면 좋을 것이다. 다른 한 권은 학생의 진로를 형성하게 된 계기에 도움이 된 위인의 평전이나 논픽션류의 책을 고르자. 앞서 설명한 책이 학생의 감성과 인성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끼쳤다면 이번엔 학생의 장래희망과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를 설득력 있게 전개하는 것이다. 
평가관들은 지루하다. 색다른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가 읽고 싶다. 학생들은 자신이 평가관의 입장에 서서 자신의 글을 다시 보자. 재미있고 매력적인 글인가. 뽑아서 가르치고 싶은 인재처럼 보이는가.


T&B 에듀케이션 임정호 원장


출처:naeil.com

update |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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