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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내 생각을 개성있게 기술하라

독후감 색다르게 쓰는 요령 '독후감’을 떠올리면 대부분 ‘책을 읽고 반드시 써야 하는 것’ 혹은 ‘방학 때마다 해야할 숙제’라고만 생각하기 쉽다. 이렇다보니 으레 ‘책읽기’가 ‘부담’으로 작용하기 마련. 하지만 독후감 쓰기를 잘 활용하고 요령을 안다면 책 읽기에 ‘흥미’를 끌어낼 수 있다. 독후감 잘 쓰는 법과 독서에의 흥미,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박종용 대전 성룡초등학교 교감의 도움말로 ‘색다른 독후감 쓰기’를 해보자.



◇친구에게 말하듯 시작해라=독후감을 쓰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갖는 첫 번째 요인은 ‘틀’에 박힌 독후감만 봐왔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독후감을 쓰는 형태는 ‘읽게된 동기→줄거리→느낌→다짐’에의 순서로 진행된다. 가령 ‘이순신 전기’를 읽었다고 하면 제목으로 -이순신을 읽고-처럼 쓴 후, 우연히 도서관에 들렀다가 혹은 친구집에 들렀다가 등등의 이유로 책을 읽게 된 동기를 쓴다. 중간에는 줄거리를 쓴 후 마지막에 이순신 장군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의 맺음말로 끝낸다. 이렇다 보니 책을 읽어도 어떤 느낌의 독후감을 써야할지 본인도 헷갈리는 것. 중요한 점은 책을 읽은 후 이순신에 대해 느낀 바를 솔직히 친구에게 말하듯 쉽게 써내려 가라는 것이다. 한 줄 혹은 두 줄로 느낌을 끝내도 좋다. 또는 이순신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라는 것에 대해 친구와의 생각을 나누는 등 이야깃거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발상이다.
◇솔직한 ‘내 생각’을 앞세워 색다른 관점을 제시하라=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독후감을 빨리 쓸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아무리 분량이 많은 책이라도 중간에서 몇 줄 옮겨 쓴 후, ‘슬프다’ 혹은 ‘감동받았다’ 등의 느낌을 쓰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을 쓰는 것보다 국어 시간엥 ‘배운 가치’를 염두에 두고 글을 쓰려고 한다. 심청을 생각하면 오로지 ‘효(孝)’를, 계백장군하면 ‘충(忠)’을 생각하는 것. 다른 가치를 생각하면 혹시 이상한 사람으로 손가락질 당할까 안전한 행보를 선택한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을 담긴 독후감이야말로 진정한 ‘독후감’이라 볼 수 있다. 국어 시간에 계백장군을 ‘충신’이라고 배웠더라도 ‘가족을 1년에 한 두 번씩 찾아오는 상황’, ‘자녀의 목숨을 내놓으라는 아빠에 대한 생각’등 본인이 자연스레 떠올리는 생각에 중심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책에서 본 내용을 첨가해 색다른 독후감을=계백장군에 대해 독후감을 쓸 때 ‘충신’으로 주제를 정했으면 다른 충신들의 이야기도 함께 넣어보자. 그렇다면 이미 읽어버린 책을 한 번 더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독후감을 쓰며 사고력을 넓힐 수 있다.

예를 들어 계백장군의 ‘충심’에 대해 쓸 때 당나라 임금이었던 이세민과 그의 신하 위징이 주고 받은 ‘충신(忠臣·충성스러운 신하)과 양신(良臣·어진 신하)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써보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지만 정작 자신의 일가족은 모두 죽는 ‘충신’에 대한 이야기와 후세에 이름을 남기고 후손까지 행복을 누리도록 하는 ‘양신’을 인용한다면 같은 주제라도 색다른 독후감이 된다.

박종용 대전 성룡초 교감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독후감을 쓸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개개인이 느끼는 점을 중심으로 독후감을 쓰도록 하면 색다른 독후감이 되고, 학생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groove@daejonilbo.com


출처: daejonilbo.com

update |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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