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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능력의 원천, 자존감(自尊感) 기르기

“그렇구나” "대단하다” 대화할 때 추임새 넣으며 자신감 키워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엄마 이성아(오른쪽)씨는 아이들이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경험을 많이 하게끔 한다. [김진원 기자]
유치원생 현우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는 뭐가 제일 좋아요?” 잠시 머뭇거리자 현우는 “저 말고요”라며 웃어 보였다.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현우는 엄마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안다. 이런 아이는 자기존중감(이하 자존감)이 높다고 심리전문가는 말한다. 현우 엄마 이성아(41·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씨는 부모 교육 전문가라 아이에게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론과 경험으로 잘 안다. 그는 “아이가 행복하려면 자신이 사랑받는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고, 사랑받고 있다는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박건우(경기 나곡중 2)·진우(나곡초 6)·현우(6) 형제를 키우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많은 연습을 했다. 부모로서 부족한 부분을 자녀에게 솔직히 말하고 ‘부모는 너희의 부족한 것도 인정해주는 존재’라는 것을 알렸다.

 
2~7살 때 관심과 칭찬으로 자존감 기초 형성

청소년들 사이에 집단 따돌림·폭력·자살 등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자존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친구들의 존재도 소중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없는 아이는 자신의 약점을 감추는 한 방법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는 자존감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

하버드대 교육학과 조세핀 김(『우리 아이 자존감의 비밀』 저자) 교수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대부분의 일을 스스로 해결하고, 실패를 했어도 견디며, 필요하면 주저 없이 도움을 청한다”고 분석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몰라”라는 말을 자주 하며 매사에 비협조적이다. 과정 하나하나를 확인받으려고 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의존할 대상부터 찾는다. 자존감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자존감이 있어야 공부에 대한 목표가 생기고 스스로를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려면 만 2~7세가 중요하다. 학교 등에 소속되지 않아 부모가 아이를 100% 조절할 수 있어서다. 김 교수는 “애착관계가 형성되는 영유아기부터 자기조절능력이 발달하는 유아기 때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하는 일에 엄마가 관심을 갖고 칭찬해줘야 자존감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때 자존감을 형성해 주지 못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자존감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 사춘기를 거치면서 달라진다.

 



일상에서 긍정적인 피드백 해줘야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부모 자신의 자존감부터 점검해야 한다. 자존감 낮은 어른은 단점이 드러나는 걸 두려워하고, 모르는 사람은 꺼리고, 남들에게만 잘한다. 김 교수는 “스웨덴에서 1400여 명의 부모와 그들의 자녀를 관찰했더니 아이가 부모의 자존감 수준을 닮아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부모의 자존감이 부모 세대에 머물지 않고 고스란히 자녀에게 대물림된다는 해석이다. 특히 여자 아이는 엄마, 남자 아이는 아빠의 자존감과 수준이 비슷했다. 부모의 행동과 표정, 말투를 배우기 때문이다.

비상공부연구소 박재원 소장은 “부모의 피드백이 아이의 자존감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라고 말했다. 때문에 부모가 일상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줘야 한다. 예컨대 아이가 밥을 먹다 장난을 치면 ‘밥만 먹어야지’ ‘밥 먹을 때도 딴짓 하냐’며 야단치는 게 아니라 ‘불편한 게 뭐니, 반찬이 마음에 안 드니’처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아이와 이야기를 할 때는 아이 말에 “그렇구나” “대단하다” 같은 추임새를 적절하게 넣고, 중간에 말을 자르면 안 된다. 앞으로 누군가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나누는 데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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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1/18/6801347.html?cloc=olink|article|default

update |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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