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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보고 생각 키우고] 사회변화 발맞춘 자기주도적 적응력 어떻게 키울까?

최근 한 퓨전 사극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 바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다. 대화 속 소재나 인터넷의 인기검색어에도 이 드라마 속의 내용은 등장한다.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드라마의 인기가 원작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져 사람들을 서점으로 향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년 국민 독서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독서량이 아직 후진국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폭 상승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과거 10여 년간 이어져 온 한 달에 한 권 미만이라는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그 이유로 '일이나 공부 등으로 바빠서'가 가장 많이 거론된다. 하지만 정말 필요하거나 좋아하는 것은 바쁜 시간을 쪼개서라도 하게 되지 않을까.

여유시간 독서가 선택사항이 아닌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하철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사람들 손에는 책보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들려 있다. 이는 독서를 통한 사고력이 평가되지 않는 우리 사회의 평가방식 때문이기도 하지만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 탓도 있다.

부모나 학교가 가르칠 수 없어 스스로 찾아야
학습내용 깊게 하고 사고력 넓히는 독서 중요

사교육 문제점을 지적할 때 등장하는 영어교육에서도 독서의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다. 국민들이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는 핀란드의 경우 스토리를 통한 언어능력이 중요시된다. 위대한 과학자인 아이슈타인 역시 스토리와 함께 주어지는 과학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스토리로 접근하면 재미 있기도 하고 학생 스스로가 계속 탐구할 내용을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를 통한 언어능력, 과학을 통한 탐구력은 스토리 내용을 통해 차후 학생들 스스로가 공부해 가면서 부차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21세기를 불확실함, 변화의 시대라고 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저자이기도 한 루이스 캐럴의 '거울을 통하여'를 통해서 등장하게 된 '레드 퀸 효과'는 우리가 적응해야 할 변화의 속도를 말해 준다. 앞서는 것이 아니라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라도 온 힘을 다해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위 환경도 우리처럼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환경을 예전처럼 부모나 학교가 알려 줄 수는 없다. 스스로 찾지 않으면 안 되기에 자기 주도와 창의력이 필요하다. 학습에 이은 심화를 위한 독서와 재구성이 이들에게 필요한 능력인 것이다.


학습이 이루어지는 곳은 많으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배움의 장소들은 많지 않다. 온 힘을 다해 달려가도록 하지만 그 목적지가 잘못된 곳일 수도 있다. 무조건 달리게만 하다 보면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에서처럼 동굴 속에 보이는 허상을 보고 그것이 진리라고 생각하게 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독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변화의 내용과 속도에 적응하기 위한 그 힘은 우리가 가르쳐 준다고 되는 것은 아닌 듯하다. 하지만 그런 속도와 내용에 적응하고자 마음을 먹게 하는 것, 또 그것을 조절하여 실천하게 하는 힘은 길러 줄 수는 있지 않을까.

곽선근 부산국제중학교 교사·


출처:http://news20.busan.com

update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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