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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대학 가는 길 있다

최근 독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도와 같은 새로운 입시제도와 맞물려 창의적 사고력, 자기주도학습 방법 개발 등에 독서가 깊게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오서경 선임연구원은 “독서활동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생각하기 등 통합교과적 사고력을 발달시키고 글쓰기와 토론 능력 등 표현력도 배양시킬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최근 서술형, 논술형 평가가 강화되는 등 학교 교육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교과부에서 독서지도활성화방안 추진을 발표한 사례 등을 보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학부모들이 관심이 많은 입학사정관제도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구조의 글쓰기 훈련을 통해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독서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입시에서 중요해지는 독서=현재 각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논술 능력에 대한 요구 수준을 점점 더 높여가고 있고 공교육 수업에서도 토론식 수업이 확대되고 있어 독서논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부터 과학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독서논술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독서의 경우 학년과 수준에 따라 도서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초등생의 경우 교과서와 연계된 독서가 우선돼야 한다. 교과서는 아이들이 해당시기에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수준에 맞게 체계적으로 만든 아주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때문에 교과서의 각 주제와 연계한 책읽기를 하는 것이 아이들의 다양한 지식습득은 물론 학습효과를 배가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앞으로는 초·중·고교 국어 수업의 읽기 단원뿐 아니라 사회·과학·미술 등 다른 교과에서도 독서활동이 강화된다. 특히 국어 교과 읽기 단원은 실제 책을 읽고, 쓰고, 말하는 실천중심의 독서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교과부는 학생들을 도울 교사와 학부모의 지원도 늘려 내년부터 학부모 독서토론동아리, 자녀 독서지도법 연수 등 독서지도활성화방안 을 발표한 바 있다.

 

◇다중지능 강화하는 독서활동=불과 몇 년 전까지 IQ라는 지능지수를 아이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왔다. 하지만 IQ지수와 학교 성적을 동일시하며 IQ지수의 수치로 아이들의 학업과 진로 등 미래를 결정해 버리는 교육에 대한 회의가 불거지자 MQ(정서지수), SQ(도덕지수), MI(다중지능) 등이 등장했다.

특히 하워드 가드너가 주장한 다중지능(MI)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지능은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음악지능, 공간지능, 자기성찰기능, 인간친화지능, 자연친화지능, 신체운동지능 등 8가지로 나뉘며 그 능력의 수치는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사람은 8가지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는 어떤 분야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지 적성을 파악해 다중지능적 차원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중지능 능력을 강화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활동이다. 독서활동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생각하기를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중지능 영역 중 언어지수와 자기친화지능, 인간친화지능 측정 및 향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논리수학지능, 공간지능 등 다양한 영역에 잠재학습적인 효과를 주는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

다중지능을 발달시키는 독서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책을 읽고 토론을 하고 독후감을 쓰는 기존의 독후활동과는 차별화되는 독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등장인물과 나 자신을 비교해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정리, 차트(그림그래프)로 꾸며보거나 많고 적음을 비교해 보는 연습을 통한 논리수학지능 향상 활동, 독서 후 연극(마임)으로 표현하기, 무용으로 꾸며보기 등을 통한 신체운동지능 향상 활동 프로그램 등 각각의 8가지 영역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진 독서활동을 해야 한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박철원 회장은 “다중지능이론은 학습자를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발견해 스스로 자신의 지능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최근 주목받고 있다”며 “독서활동은 아이들 개개인의 지능 중에서 개발되지 못하고 잠재돼 있는 지능을 아이들 스스로 찾아내도록 하는데 가장 전략적인 학습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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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0799&idxno=484830

 
update |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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