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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정시는 물론 수시서도 영향력 커져


2013학년도 대입 주요특징- 총괄⑧
수시 및 정시 수능 우선선발 및 100% 전형 확대
수시 및 정시 수능 우선선발 및 100% 전형 확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8일(목)에 치러질 예정이다. 수능시험은 정시에서 대입 합격의 당락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수시모집에서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해 최종 불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고3 및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은 정시는 물론 수시기간에도 수능시험에 대한 시간을 적절히 배분하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살펴보면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보통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 중하위권 대학은 대개 ‘2개 영역 3등급 이내’를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며, 각 대학별로 유망학과 및 특성화학과는 좀 더 높게 설정해놓고 있다. 대학별로 전형 또는 모집단위에 따라 최저학력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지망대학 및 학과, 지원전형에 적용되는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 서울 주요대 50~70% 수시 우선 선발

지난해 서울 소재 주요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수능 우선선발 또는 수능 100% 반영 등을 통해 수능성적이 우수한 수험생들을 대거 모집했다. 올해에도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상위권대를 중심으로 정시모집 수능 우선 선발인원을 70%로 배정하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은 향후 1~2년간 쉽게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더구나 수시 우선선발 모집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해 수능 고득점자를 최우선 순위로 모집하려는 경향이 높아 수시모집에서조차 수능의 영향력은 막강하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두자.



▧ ‘수능 출제메뉴얼’ 숙지해야

올해 ‘수능 출제메뉴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와 유사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서 공지한 지난해 ‘수능 홍보자료’를 반드시 살펴보도록 하자. 지난해 발표된 홍보자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학습방법 안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렇게 준비하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 Q&A 자료집 등 3종이다. 이 자료에는 수능시험 체제의 특징과 영역별 시험의 성격, 평가목표가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또한 수능 영역별로 평가목표를 내용영역과 행동영역으로 구분, 출제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영역별 학습방법을 실제 출제문제와 유사하게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수능시험이 어떤 기준에 의해 출제되는지 미리 살펴보지 않고 무작정 시험에 임하는 것은 적을 알지 못하고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동일하다.



▧ 영역·수준·기간별로 수능준비

수능 준비는 각자 개인의 성적 수준 및 성향에 따라 준비 방법이 다를 수 있다. 우선 자신의 취약 과목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고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 영역별, 자신의 성적 수준별, 모집 시기별로 가능한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은데 중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자신의 주력과목을 설정하여 일정수준 이상(예:1등급 이내)을 목표로 꾸준히 공부하고 취약과목들은 공부시간 및 비중을 달리해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시에서 인문계열은 언어와 외국어영역, 자연계열은 수리와 과학탐구영역에 가중치 및 반영비율을 높게 반영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자신의 지원계열에 초점을 맞춰 공부 비중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좋다.

언어영역 학습법=언어영역은 1교시에 치르는 시험인 만큼 심리적 부담이 적지 않다. 언어영역 제시문은 크게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뉘고 출제방식은 지난해 수능과 동일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듣기평가도 실시되는데 담화 상황에 따른 판단력이 중요하므로 집중하여 듣되 담화목적과 핵심내용을 정리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 문학 부문은 수능 기출문제 문학 작품과 EBS 수능교재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주제 혹은 표현상의 특징 등으로 연관되는 작품끼리 함께 병행해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비문학 부문은 지문이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출제됨에 따라 우선 어휘력을 탄탄히 하여 독해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교과서는 물론 생글생글, 신문, 시사전문잡지 등 다양한 글을 읽을 때 모르는 어휘는 반드시 국어사전을 통해 확인해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수리영역 학습법=지난해부터 가장 많이 변경된 영역이 수리영역이다. 특히 인문계의 경우 ‘수학Ⅰ’과 ‘미적분과 통계기본’에서 각각 15문항씩 출제되어 인문계 수험생들의 학습부담이 적지 않다. 수리영역은 수준별 학습이 다른 영역보다 더 절실히 요구되는 영역인데, 하위권은 각 단원의 내용을 이해하면서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정리를 해야 한다. 실전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보다는 단원별로 정리된 문제들을 중심으로 단원별 핵심개념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위권은 자신의 취약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틀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다시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너무 어려운 문제들을 풀기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상위권은 꾸준히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면서 적절한 시간 안배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국어(영어)영역 학습법=지난해 외국어(영어)영역은 정부가 공언한 ‘만점자 1%’를 훨씬 웃도는 2.67%를 기록해 난이도가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변별력 강화를 위해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최근의 유형에도 익숙해져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다양하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찾아 많이 풀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듣기는 적어도 하루 30분씩 꾸준히 청취하여 감각을 유지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반복훈련을 통해 듣지 못했던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도록 연습해야 한다. 또한 읽기에서는 단문이나 장문을 읽고 세부사항을 파악하는 능력과 전체적인 대의를 추론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므로 제시된 지문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학교 교재와 교육방송 교재 외에 영자신문,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영문 글을 접해 어휘력을 늘리고 시사적인 문제도 대비하는 것이 좋다.

출처: 한국일보


update |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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