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주의 세계 속 교육] 핀란드 교육을 제대로 보자
[조정주의 세계 속 교육] 핀란드 교육을 제대로 보자
오랜만에 핀란드에서 가깝게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반가운 메일이 왔다.
핀란드에 사는 동안 핀란드 교육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교사의 자율과 학교평준화와 같이 핀란드 교육의 일부 단면만이 우리나라에 잘못 부각되어 알려져 있는 점을 바로잡고자 할 때, 핀란드의 교육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교육 행정가 및 교사들을 소개해 주며 큰 도움을 주었던 지인이다.
평소에 그 지인은 핀란드가 오히려 한국의 교육에서 배울 점이 많다며 한국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와 노력은 정말 부럽고 배울 만한 점이라고 했었다. 그리고 한국에 알려진 것처럼 교육에 있어 평등과 평준화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고 핀란드에도 엄연히 경쟁이 있으며 원하는 전공의 좋은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3수, 4수를 해야 한다고 했다.
고등학교도 밖으로 공개하지는 않지만 대학 진학률이 높은 순위도 있다고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교사, 학생, 학부모, 사회가 서로 믿고 존중하는 선순환 관계인 것이 핀란드 교육의 강점이라고 설명하였었다.
최근 그녀가 개인적으로 가까이 지내고 있는 파씨 샐버그 박사가‘세계는 핀란드의 교육의 변화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What Can the World Learn from Educational Change in Finland?)라는 책을 영어로 출간하였는데, 핀란드의 교육을 다른 나라와 여러 면에서 비교해 가며 설명하여서 핀란드의 교육을 구체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책을 소개해 주었다.
핀란드는 여전히 교육면에서나 국가 경쟁력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작년 말 발표된 PISA 결과에서 과학 1위, 읽기 2위, 수학 2위를 차지하였고, 세계경제포럼이 평가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는 142개국 가운데 핀란드가 작년 7위에서 올해는 4위로 뛰어올랐다.
-중략-
출처 : 조선일보
주소 :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14/20111114013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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