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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득형 태권도 ‘인성교육’ 탄생… ‘자기주도형’ 학습기법

머리로만 인지하는 인성교육이 아닌 태권도 수련을 통해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인성교육 매뉴얼이 개발 됐다.

대한태권도협회가(KTA)는 지난 18일 국기원에서 ‘인성교육 지도자 연수’에서 태권도 인성교육의 지침이 될 새로운 매뉴얼을 공개했다.

매뉴얼 개발 연구진은 태권도 지도자, 행정가, 연구자의 지식, 의견, 노하우를 반영하여 태권도 지도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일선 태권도장은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태권도 수련의 가치를 홍보해왔다. 현 교육 실정상 학교를 포함한 타 교육기관에서 인성교육을 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실정이기 때문에 태권도 수련의 가치가 어느 때 보다 높아져있다.

인성교육은 인성 덕목의 개념적 이해와 함께 실제 행동으로 표현되도록 교육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하지만 대부분 도장에서는 인성교육을 실시할 때 명상이나 영상, 글을 통해서 이뤄지는 게 대부분이다.

때문에 아이들이 머리로는 인지하나 어떤 방법으로 실천해야하는지 구체적인 교육을 받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지도자 연수에서 공개된 매뉴얼은 몸을 이용한 즉 태권도수련을 통해서 인성교육을 지도하는 교육법이 공개됐다.

매뉴얼 개발에 일등공신인 정문자 관장(참성장 태권도)은 ‘정직을 실천하는 품새 생존게임’지도법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중인 정문자 강사

지도방법은 이렇다. 두 명의 수련생은 청과 홍으로 나뉘어 ‘품새’를 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심판’이 된다. 이때 지도자는 진행자 역할을 한다. 두 명의 수련생이 품새를 마치면 심판을 보던 수련생은 미리 나누어준 청색카드와 홍색카드 중 하나의 카드를 들어 승패를 결정짓게 한다.

지도 방법은 간단하다. 하지만 지도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심판을 보는 수련생은 스스로 기준으로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친분이 있는 아이에게 카드를 들어주기 마련이다. 때문에 수업 전 ‘정직’에 대해 사전교육을 한다.

정직이란 “마음이 바르고 곧으며 일어난 사실은 진실하게 말하는 것”이라는 설명과 친분이나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심사를 하면 정직하지 못한 것이라 지도한다.

이 방법을 통해 객관적이고 정직한 마음을 배운다. 또 자신과 가까운 사이 인 친구에게는 미안한 감정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올곧고 따뜻한 사람으로 교육한다. 스스로 판단하고 느끼면서 배우는 태권도식 '자기주도형' 인성교육이다.

정문자 관장은 교육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심판을 보는 수련생에게 “시험에 들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품새를 마친 후 승패를 결정지어야 할 때 품새 시연자와 얼굴을 마주본 상태에서 실시하는 것은 심판을 본 아이에게 너무나 큰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친구의 얼굴을 본 상태에서 공정한 판단만을 하기는 아이에게 너무나 큰 부담을 준다는 주장이다.

지도를 마친 후에는 아이들과의 토론을 한다. 아이들의 자유로운 생각과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게 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함이다.

정관장은 교육을 하는 지도자의 대해서도 말했다. “아이에게 인성교육을 시키기 전에 투박한 관장님들의 목소리를 스스로 들을 줄 알아야한다.”라고 말했다. 명령조에 어투나 딱딱한 말투를 사용하는 일선관장들에게 본인의 목소리를 먼저 들어보라는 말이다. 자기주도형 교육에는 지도자의 말투와 지도방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 인성교육 매뉴얼 개발 연구진은 “태권도교육은 그 어떤 교육보다 훌륭하고 우선시 되어야하는 교육이다. 바른 인성에 대해 머리로 인지시킬 뿐만 아니라 몸으로 실천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성교육 프로그램 매뉴얼은 제도권과 일선지도자가 합심해 이뤄낸 결과물이다. 태권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일선도장에 보급이다.

..중략

 

출처: http://mookas.com/media_view.asp?news_no=13611

update |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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