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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수능’은 하위권용?… 주요大 모두 어려운 B형 위주로


現고2 적용 ‘수준별 수능’ 대비 5월 17일 첫 예비평가… 대학들 반영 유형 살펴보니

 

 

 

 

지금의 고교 2학년이 치를 201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상위권 대학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와 영어, 자연계는 수학과 영어의 어려운 문제유형(B형)을 기준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를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8일 이원화되는 수능에 대비한 모의평가 계획과 대학별 반영 유형을 발표했다.

○ 실력에 맞춰 문제를 골라야

2014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 영어 수학이 A형(현재보다 쉬운 수준)과 B형(현재 수준)으로 나뉜다.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다.

대학마다 반영 유형을 달리 정하므로 수험생은 자기가 가려는 대학에 맞춰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현재는 수능이 한 가지여서 수험생이나 대학 모두 지원 유형을 따로 고를 필요가 없다. 탐구영역의 응시 과목만 고르면 됐다.

평가원은 전국의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이원화된 수능 형식의 예비평가를 5월 17일에 처음 실시한다. 학생들은 국영수별로 A형 또는 B형 중 하나를 골라 19∼23일에 응시원서를 내야 한다.

대전과 충남은 시범지역이어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시험장을 만들어 모의평가를 치른다. 나머지 지역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시험을 치르거나 문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범지역 학생은 5월 25일에 원점수만 기재된 성적표를 받는다.

 

 

 

○ 상위권대는 전형 유형 비슷

모의평가를 앞두고 대교협은 2014학년도 입시에서 주요 대학이 A, B형 가운데 어떤 것을 반영할지를 조사했다. 대학별 요강을 알아야 학생들이 유형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조사에 응한 35개 대학을 보면 상위권 대학은 모두 두 과목을 B형으로 정해 사실상 계열별 반영 유형이 같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B형을 2과목까지만 허용하고, 국어와 수학은 동시에 B형을 채택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 대부분은 △인문계는 국어B, 수학A, 영어B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B를 반영하기로 했다.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최대한 어려운 유형을 고를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대로다. 특별한 규제가 없는 영어는 무조건 B형을 택하고, 계열 특성에 따라 국어와 수학 가운데 하나를 B형으로 배치한 결과다.

상위권 대학이 대부분 이런 방식을 택함에 따라 나머지 대학은 여기에 따라가거나 완전히 다른 방식을 고를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중상위권 대학은 우수 학생을 잡기 위해 상위권 대학과 같은 식으로 전형할 가능성이 높다. 신입생 유치에 고전하는 하위권 대학은 A형 쏠림이 불가피하다. 교육당국의 의도와 관계없이 수능 반영 유형에 따라 대학의 서열화가 더욱 두드러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시험은 이원화되는데 학교 교육은 이에 맞추지 못하는 점도 문제다. 한 교실 안에서 같은 교재로 수업을 하면서 다른 수준으로 가르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한편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학들은 11월까지 반영 유형을 확정해 공표해야 한다. 하지만 대교협은 수능 유형이 바뀌는 특수 상황을 감안해 올해는 대학이 더 일찍 수능 반영 유형을 결정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최종 내용은 대교협 대입정보 홈페이지에 수시로 올릴 계획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출처: 동아닷컴

update |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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