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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고교 전형방법

'우리 아이가 원하는 고교에 갈 수 있을까.' 복잡한 고교 배정제도와 다양화한 고교 유형 등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중3 학부모의 궁금증도 더 커지고 있다. 변화된 고교 배정제도와 고교 유형에 따른 전형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단일학군제는 2012학년도 일반계고 배정제도에서도 시행된다. 단일학군제는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고 위장전입의 부작용을 막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새 배정제도에서 학군은 대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단일학군과 1학군(중·동·북·수성구와 달성군 가창면), 2학군(서·남·달서구와 가창면을 제외한 달성군, 고령군 다산면)으로 나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단일학군 지원, 선지원 후추첨, 통학거리 기준 등 세 단계로 고교를 배정하지만 1단계 반영 비율이 다소 달라졌다. 대구 전체 학교 중 2개교를 희망순에 의해 적어내는 단일학군 지원 경우 학교별 모집정원의 20%를 추첨배정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 상향 조정된 것. 2단계에서는 30%, 3단계에서는 별도 지원 없기 때문에 희망배정 비율은 50%인 셈이다. 지난해 최종적으로 학생이 지망한 학교에 배정받는 비율은 87.5%였다.

고교 유형에 따른 전형 방법에도 변화가 있다. 전기 고교 가운데 자립형사립고는 지난해 추첨 방식이었으나 이번부터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따라 학생을 선발한다. 후기 고교 중에서는 자립형공립고의 전형방법이 달라졌다. 1, 2단계에서 각각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뽑아 희망배정 비율이 지난해 50%에서 80%로 껑충 뛴 것.

추첨 배정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지도 학부모의 관심사다. 대구시교육청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고교를 추첨배정하는데 별도의 지원 절차 없이 이뤄지는 3단계 때는 통학 편의와 1, 2단계 지원사항을 고려해 배정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프로그램 속에서 학생은 인적사항이 감춰진 채 숫자로만 표시돼 공정성을 기할 수 있도록 한다"며 "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단계 배정 때도 학생 개개인마다 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통학 가능한 거리 기준에 맞는 고교 모두를 프로그램에 입력한 뒤 추첨한다"고 했다.

 

 

 

[출처] 매일신문 / www.imaeil.com

 

 

 

update |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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